통영해경 욕지도 해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통영해경 욕지도 해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2.23 19:0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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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의식 잃고 쓰려져 선장이 구조 요청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22일 오후 1시 36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17해리 해상에서 조업 종료후 이동 중이던 135t급 A호(승선원 10명)의 선원 박모(47)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이송해 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0일 통영 동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조업 종료코 이동 중 22일 오후1시36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17해리 해상에서 선원 박씨가 이유도 모르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선장 장모(58)씨가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 후 통영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이송 중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이후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해상에는 3m의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어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통영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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