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인재육성장학회(회장 구본원)는 지난달 27일 집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내외 귀빈과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본원 회장은 “바른성품을 지니고 학업성적이 뛰어난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후학도들에게 2012년 정기총회시 회원들의 뜻을모아 장학사업을 하기로 하고 그해부터 현재까지 12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기금도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5200만원이 조성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에는 장학재단법인 설립, 장학기금 확충, 회원 영입에 역점을두고 전 회원과 함께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기로하고 뜻있는 분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송창준 집현면장은 축사를 통해 “집현은 말 그대로 어진이가 모여사는 면으로서 면 단위에서 후학도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구본원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서 뜻있는 사업을 하는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집현인재육성장학회가 더더욱 발전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순근·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