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도당 4·12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바른정당 도당 4·12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3.05 18:3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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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가 공관위 겸임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기대

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재경)은 지난 4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4·1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4·12재보궐선거에서 경남지역은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8곳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당은 윤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면서 이번 재보궐선거의 공천관리까지 맡기기로 했다. 이는 별도의 공천관리위원회를 두지 않고 윤리위에서 공천신청자의 자격을 심사해 결격사유가 없으면 모두 경선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다.

초대 윤리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 의원(사천·남해·하동)을 선임해 자격심사와 공천관리의 무게감을 더했고, 부위원장에는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정권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 위원으로는 당내 인사 3인과 외부인사 1인을 선임하고 추후 외부인사 1인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면서 총 7인의 윤리위원회 겸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비민주적인 밀실공천으로 패권주의 팽배와 당권 사유화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해 왔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바른정당 경남도당에서는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을 위해 공천신청자들의 자격심사만 실시해 결격사유가 없다면 모두에게 경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선택하는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는 100% 상향식 공천으로 창당과정에서 약속한 공천개혁을 실천하는 것이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이번주 중으로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공천관리 일정을 논의하고 공천신청 접수일자와 경선일자 등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김재경 경남도당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지역 민의를 반영하고, 다가오는 재보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 바른정당이 경남을 대변하는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보선 필승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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