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와 가족·지역주민 등 13명 참여
거제시는 조선업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마을 색채환경 정비사업이 동부면 함박금마을 옹벽 벽화채색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당초 1월말까지 계획된 본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 2월까지 한 달간 사업기간을 연장했고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3명이 참여해 둔덕면 거림마을 외 6개 마을 골목길 3388㎡를 벽화로 단장했다.
웅벽벽화채색으로 단장한 마을 분위기는 새로운 볼거리을 제공하고 있어 관광테마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업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실직한 분들과 그 가족들이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짧은 사업기간으로 20개 마을 중 7개 마을의 벽화를 완료했지만 13개 마을은 주민참여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공공디자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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