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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행락철 해상레저 안전 철저한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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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8  1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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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레저 어선과 낚싯객의 해상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크고 작은 해상안전사고는 철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는 있지만, 특히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등의 운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절실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제고됐다고 하지만 실태는 그렇지 않다.

어제 본보에 보도된 지난 주말과 휴일 창원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상안전사고만 봐도 해상안전의식과 실태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일반어선이 조업 중 당하는 기관고장이나 선원부상 등의 사고야 그렇다고 쳐도,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그리고 낚싯객의 갯바위 실족사고는 본격 행락철을 앞두고 걱정을 감출 수가 없다.

지난 주말 진해구 행암항 인근 해상에서 4명이 승선한 3.55톤 레저보트는 추진기 장애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다음날인 일요일엔 진동 궁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시동이 꺼져 항해가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거제 광지말 부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는 실족해 머리 등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세 건 모두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고다. 레저보트와 낚시어선은 출항 전 안전점검이 필수다. 승객 등 승선원의 목숨을 담보하는 일임에도 사전 조치를 소홀히 한 결과다. 갯바위 실족사고도 안전의식 결여가 부른 같은 류의 사고다. 레저객 자신들이 우선적으로 살펴야 할 일이다. 동시에 당국도 철저히 점검·지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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