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초 징소리로 새내기 출발
진주 문산초 징소리로 새내기 출발
  • 허철종 지역기자
  • 승인 2017.03.09 18:34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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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입학식…즐겁운 학교생활 기원
 

진주 문산초등학교(학교장 금문수)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체육관(보람관)에서 1학년 79명, 유치원 34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동창회장이 치는 3번의 웅장한 징소리는 새내기들의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기원하며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징에 이어 담임 발표, 입학 허가 선언, 내빈 축사, 재학생들의 축가, 화분 선물 증정, 교가 제창, 학부모와 신입생 반별 기념사진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과 함께‘입학 식수’행사를 진행하였다.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준비한 봄꽃선물은 새내기들이 멋진 문산 가족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다. 봄꽃 화분을 선물 받은 신입생 어린이는 향기를 맡으며“형과 누나들이 꽃도 선물하니 즐겁고 학교에 입학하여 기분이 좋아요”하며 즐거워하였다. 문산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신입생들에게 봄꽃을 선물하는 따뜻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6학년도 1년간의 학교 교육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어 어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그리고 입학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학교 화단에 열매가 풍성한 무화과나무 두 그루를 심어 입학생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금문수 교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모두들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학교 교육활동의 동참과 협력을 부탁하였다. 허철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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