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미래사회 미술관을 위한 소고(2)
홍민표의 세상스케치-미래사회 미술관을 위한 소고(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3.12 18:21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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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미래사회 미술관을 위한 소고(2)


미술관을 운영하는 미술종사자들이 심미적인면과 기능적 역할 속에서 위기감의 갈등을 겪는것에 대해 한 미술관계자는 “오늘의 미술관 위기는 미학적 표준에 근거한 예술이 무엇인가와 어느 작품이 대표작인지를 확신하지 못하는 동안에 미술관은 보물들이 없는 세상의 보물창고이며 연방의 예비은행처럼 되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의미는 새로운 가치관과 문화인프라로서의 역할 갈등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는데 미술관의 주 기능으로 보면 작품 수집과 감상과 판매다. 미래 대비 새 시대에 맞는 학교에서의 미술교육도 제 역할과 균형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현

▲ 진주성 촉석루

장 체험의 기능면이나 정서적 심미안이 조화를 이를 수 있게 감상면에서는 미술관과 연계되면서 다양한 혁신적 수업의 연구가 불꽃처럼 일어나고 연단되어야 할 것이다.

색다른 역할과 활발한 체험적 교육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다양성의 존재와 융합교육의 활용이라는 것이야말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미적체험이나 활동에 제한을 두지 말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해서 당면하고 있는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을 이루도록 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일이다.


미술관에서의 미적 감각을 기르는 다양성 교육활동은 새로운 가치론을 창출하는 조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각예술의 선두인 미술교육은 모든 교과나, 어떤 장소, 어떤 상황에서도 미술이 통합 적용되는 미술교육이 필요하다.

미술놀이를 특별활용해서 다른 교육적 목적이 달성되도록 교육내용도 시대변화에 맞게 재구성되어져야 한다.

자기 자신의 몸을 자신의 생각대로 연출하고 꾸미고 자신의 물건과 소지품도 미적인 생각과 관련지어 삶에 적용될 때 내적 성취동기유발과 작은 의사소통도 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살아있는 평생교육의 행복한 장으로 기능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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