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께 사천시 서포면 소재의 한 도로 공사장 부근에서 주행하던 경운기가 전복돼 사람이 다쳤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경운기 운전자 최모씨(74)가 경운기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깔려 있었으며,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한 12일 오전 7시40분께 사천시 정동면 소재의 한 축사에서 사료배합기를 탑재한 차량이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이모씨(55세, 남)가 차량과 축사 울타리에 끼여 있었고 출동한 사천소방서 구조팀에 안전하게 구조돼 1차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그에 따른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농기계 운용 시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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