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식)는 지난 10일 2017년도 특화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 소유의 휴경지를 공동텃밭으로 조성하여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감자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꽃샘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뒤로하고 아침 일찍부터 주민자치위원 25명과 면사무소 직원 10명이 합심하여 1600㎡ 규모의 부지에 감자종자를 파종하고 비닐을 씌우는 공동 작업을 실시했다.

자치위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결실을 맺게 될 감자는 6월 하순경 수확해 자체기금확보 및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계획한 김동식 집현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동텃밭 감자심기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집현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의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