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충무공동주민센터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충무공동 통장협의회 외 4개 단체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MOU)을 가졌다.

행복홀씨 사업이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충무공동통장협의회 외 4개 단체는 충무공동내의 일부구역을 분양 받아 지속적으로 꽃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충무공동통장협의회 배영종 회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혁신도시내 공한지 및 개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환경 정비를 우리 힘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무공동 장세민 동장은 “충무공동은 현재 공한지 및 개발지역이 늘어나고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관내 환경 훼손이 심각해지는 중에, 각 단체의 자발적인 환경 정화 활동 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충무공동을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순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