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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1인 1스포츠 생활화’ 반드시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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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5  1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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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면서 평생 즐길 스포츠 최소한 한 가지는 학교에서 배운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에 내몰린 학생과 학부모, 교육당국과 학교가 서로 눈감아 가며 하나가 되어 학교체육은 엄두도 내지 않거나, 또는 아예 엄두조차 내려하지 않는 것이 오늘날 유감스런 우리 교육현장이다.

이러한 문제를 누군가 제기할 때마다 이상론으로만 치부하거나, 심지어 공격해 왔다. 선언적으론 관련정책이 수립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은 전시성 정책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저께 경남도교육청이 밝힌 ‘1인 1스포츠 생활화’가 포함된 2017 학교체육 기본방향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지 못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의 ‘1인 1스포츠 생활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어 정착되길 바란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 누구라도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시민이 되길 희망한다. 우리 경남교육이 선도하길 바란다. 현재 50대 이상 기성세대는 그런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래서 우스개소리이지만 스스로를 스포츠 장애인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학교교육에서 뭣이 중헌지 자각하는 것이 절실하다. 좁게는 스포츠 한 가지, 악기 한 가지만 제대로 다룰 수 있어도 사람들과, 특히 자녀들과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교육청의 ‘1인 1스포츠 생활화’ 시책을 응원한다. 시책에 대한 저항이 있겠지만, 세부적인 사항을 좀 더 강제적으로 시행해서라도 제대로 추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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