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를 담은 산청으로 오세요
자연 그대로를 담은 산청으로 오세요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3.19 18:1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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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공기·토양 청정 산청 힐링여행 1번지

▲ 지난해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 동의보감촌 전경
산청군은 2017년 관광 홍보 슬로건을 ‘물·공기·토양이 살아 숨쉬는 청정 산청!’으로 정하고 산청군이 보유한 최대의 자산인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살아 있는 토양을 집중 홍보하여 힐링 여행 최적지, 친환경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 홍보 시너지 효과기대, 맑고 청정한 이미지를 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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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공기·토양 청정 산청 힐링여행 1번지
맑은 물과 뛰어난 비경 일품인 지리산 일원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 자원 산업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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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중산리 계곡
◆물
산청이 자랑하는 맑은 물은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북으로는 경호강을 이루고, 남으로는 덕천강으로 유입되어 산청의 비옥한 토양을 적시며 건강한 생명을 싹틔우고 있으며, 지리산의 고산 준봉 사이로 흘러 내리는 맑은 물은 대원사 계곡, 내원사 계곡, 중산리 계곡, 오봉 계곡 등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굽이쳐 흐르고 있다. 특히 덕천강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십리 경치는 남명선생께서 밤하늘에 빛나는 은하수에 비유할 정도로 그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1급수 하천에서만 서식하는 어종인 꺽지, 은어, 모래무지 등 다양한 토속어종들이 깨끗한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즐길 수 있고, 매년 여름이면 경호강 일원에서는 ‘경호강낚시 페스티벌’이 펼쳐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짜릿한 손끝을 즐기며 추억을 만든다.
이처럼 산청은 자연을 동경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넉넉한 품을 내어주어 일상생활에서 방전된 몸과 마음에 여유와 희망을 채워주는 힐링여행 1번지로 그 품격을 자랑한다.

▲ 지리산 무재치기 폭포
◆공기
산청의 깨끗한 공기는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지리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수림과 군 전체 면적의 78.6%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자생하는 편백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군락지에서 만들어지므로 피톤치드 함량이 많아 그 신선함은 누구나 가슴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으며, 대원사 계곡 상부에 위치한 무재치기 폭포는 ‘폭포수의 맑고 깨끗한 공기가 재채기도 멈추게 한다’하여 불리어진 지명으로 산청의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산청군은 이를 바탕으로 ‘맑은 공기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지리산 산청 공기를 캔으로 개발하여 매연과 황사 등으로 지쳐있는 도시민과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등 산청군만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관광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방자연휴양림과 숲속야영장, 숲속수영장, 한방미로공원, 허준순례길 산책로, 동의보감촌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산청군 대표 힐링여행 1번지로 손꼽히는 동의보감촌은 왕산과 필봉산 해발 400~700m에 위치하며 바람과 구름도 쉬어가는 산청의 자연 그대로를 담은 곳이다.

아름드리 편백나무숲 사이로 펼쳐진 구절초와 약초군락지에서 가득히 퍼져 나오는 은은한 약초향기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특별한 매력을 자랑하는 곳으로 산청만이 가지고 있는 맑고 청정한 공기를 마음껏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치유의 숲이다.

▲ 산청 오부면 일물마을 주민이 친환경 벼 추수를 하고 있다.
◆토양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보배로운 땅 산청은 예부터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생하는 산삼과 토종약초, 고품질 약용작물 1000여종이 자라고  있어 청정 약초의 보고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약초의 효험이 뛰어나고 많은 명의들이 의술을 펼진 곳으로 동의보감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 친환경농업분야 대상 수상, 친환경 유기 축산물 인증 및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 인증 등 여러 분야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최고의 친환경토양에서 생산되는 새콤 달콤한 산청딸기, 입안가득 달달한 곶감, 투명하고 윤기 가득한 산청쌀,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산청흑돼지와 유기한우 등 고품질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의 지하자원 고령토는 그 성분과 품질이 뛰어나 고급 화장품과 신소재 원료, 각종 도자기, 세라믹 상품 등으로 가공되기 위하여 전국 각지로 실려 나가고 있다.

▲ 홍화꽃 재배농가에서 수확을 하고 있다.
이처럼 땅속 깊은 곳까지 특별함으로 가득한 산청은 살아 숨쉬는 토양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를 온몸으로 싹틔우고 가꾸어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는 곳이다.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하얀 구절초가 눈꽃처럼 화사하게 펼져질 동의보감촌에서는 한방약초의 역사와 생태, 약선음식, 항노화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동의보감과 한방문화 발상지의 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최된다.

산청의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살아있는 토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 축제장에는 특별한 힐링과 치유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배병일기자

▲ 약초표본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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