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산물수출탑 2년 연속 최우수
함양군 농산물수출탑 2년 연속 최우수
  • 박철기자
  • 승인 2017.03.19 18:1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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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006만 6000달러 수출실적 기록
 

지난해 경남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함양군이 2016년 7006만 6000달러(802억 6060만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올해 수출시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17일 오후 2시 진주 LH본사 남강홀에서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종현(딸기·안의면), 박찬고(딸기·안의면), 장지종(딸기·수동면), 권재수(양파·함양읍), 이충희(양파·유림면), 이홍주(양파·함양읍), 심인신(밤·함양읍), 강석두(밤·백전면), 강성도(밤·함양읍)씨 등 9명의 함양 농업인도 수출 10만불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함양농산물 수출에 힘써온 지산식품 김승교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표창을, 군청 지방농촌지도사 김영회씨는 수출확대 기여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군은 그동안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국가·품목별 전략수립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수출촉진결의대회, 수출기반시설 조성 및 수출물류비지원, 포장재·선별비 지원, 수출농업인 인센티브사업 지원,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 등 수출농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수출패러다임을 1차 신선농산물중심에서 가공식품 위주로 대전환하면서 세계적인 음료 수출업체인 퓨어플러스를 비롯 함양농협, 천령식품, 지산식품, 마천농협 등이 주축이 되어 해외바이어 대거유치, 해외시장개척 등을 통해 수출실적을 내왔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2015년 6100만 달러(698억 7550만원)보다 14%이상 상향된 7006만 6000달러의 실적을 냈으며, 이같은 추세로 해마다 1000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높여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둔 2019년에는 1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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