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는 지난 16일 관내 홀로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독거장애인가구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 손모(만60세)씨는 10년전 배우자가 암투병중 사망하고 월세 20만원짜리 단칸방에 혼자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구로서 지체4급장애 로 인해 부엌등 집안청소가 제대로 안되고 또한, 여름철만 되면 방천장 누수로 인하여 벽지에 곰팡이가 생겨 환경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다.

현재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어 천장 도배를 못해 걱정하던차에 동주민센터에 간호사를 통해 소식을 접한 상평동협의회는 손모씨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으로 선정하여 오래전부터 청소하지못한 집안청소 및 천장 도배를 하여 청결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임금자 회장은 “수혜자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참맛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거가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