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특색 있는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수요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에 관광명소 및 특산물 홍보와 함께 ‘함안여행에 색깔을 더하다’를 주제로, 군의 관광콘텐츠와 특산품을 컬러링 엽서로 제작,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컬러링 엽서에는 악양둑방, 입곡군립공원, 연꽃테마파크, 강주 해바라기마을 등 관광명소와 수박, 곶감, 포도, 복숭아 등 농특산물의 도안이 그려져 있으며, 뒷면은 엽서로도 사용가능하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년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도 참가, 컬러링 엽서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안의 우수하고 다채로운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관람객들이 실제로 함안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색 있는 홍보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