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도의원 협조 도비 15억 확보
함안군 도의원 협조 도비 15억 확보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3.21 18: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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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량 정비 등 7개 사업 경남도에 재정 건의

함안군은 군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경남도로부터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도로 교량정비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예산확보를 위해 도의원과 협조하여 적극적·다각적으로 나선 결과 정비사업으로 관내 도로·교량 정비와 마을회관 신축 등 군민의 안전, 편익과 직결된 총 7개 사업을 추진일환으로 군북면 장지리 석포 진입로, 농로 확포장(L=240m, B=4→5m)에 5000만원을 선 투입한다.

이어 대산면 하기리 평기마을 진입로 확포장(L=860m)에 3억원을 투입하여 이 구간 역시 좁은 폭과 선형불량으로 차량교행과 마을버스 진입 불편 등 주민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 법수면 강주리~군북면 월촌리 지내 응암교 개량(L=30m, B=4→6m)과 부체도로(L=240m) 정비에 3억 원을 투입, 폭이 좁고 노후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위험교량 개량에 나선다.

또한 산인면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의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 2억5000만원을 들여 관로매설(L=1.7km)과 가압장 1개소를 건설한다. 중증장애인 70여명이 생활 중인 이곳은 현재 사용 중인 지하수의 오염으로 상수도 공급이 긴급한 실정이며, 산인면 송정리 지내 국지도 30호선 램프설치(L=500m)에 5억원을 투입하는 등, 인근 창원 등지로의 출퇴근 차량 증가(8000여대/일)로 발생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마산에서 산인방면(국지도 30호선→지방도1021호선)으로 우회전램프를 신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주요 사업 발굴을 비롯해 사업이 순조롭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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