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차상위계층 대상 문화·체육활동 등 지원
진주시가 지난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만6세 이상(201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또는 재충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과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460매를 발급했으며 카드 발급예산 5억5700만원 중 4억9500만원을 사용해 지역의 많은 수혜자가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졌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사진관, 영화관, 여행사, 전시, 서점, 숙박(금호리조트), 철도, 테마파크 레져, 스포츠 관람, 시외버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경우 대부분 20∼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의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올해도 이 사업으로 1만1800여명의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인터넷이나 홍보물 등을 통한 자발적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읍면동 담당자와 소속 사회복지사, 통·반·이장 등의 대면홍보를 통해 수혜자들이 많이 참여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