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호강서 은어치어 방류
산청군 경호강서 은어치어 방류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3.21 18:0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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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생태계 관광자원화·토속 어족자원 증식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산청군이 은어 치어 방류에 나섰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은어 4만5000 마리를 경호강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은어는 30cm까지 자라는 토속어종으로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이고 주둥이 턱뼈가 하얗기 때문에 은구어 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산청군은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4월까지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 등에 추가로 은어 치어 31만 마리 등 토속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관광자원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한 경호강 낚시페스티벌 등의 낚시대회를 매년 개최, 전국의 낚시꾼들이 찾는 최고의 낚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부자되는 산업으로 내수면산업이 한 축을 맡을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잘 살린 토속 어족자원 증식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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