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정치개혁 인적청산·정권교체로 시작해야 ”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거제)이 22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김태연 전 장승포JC 회장과 김도연 옥포상인회 회장 거제시민 60여명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원은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하게 되었고, 젊은이들은 결혼과 취업, 출산을 포기하는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다”며 “현실이 이러함에도 최순실 등과 관련한 민간인들의 국정 농단이 극에 달하고 있었다”며 “이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까지 발전되었고 검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기도 했다”며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는 정권과 권력교체를 바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나무를 심고자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자 다짐한다”며 “진정한 정치개혁은 인적청산과 정권교체로 시작해야 된다는 숙명을 받아들이고 그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질러 놓은 국정을 바로 잡아 이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토호들로 얼룩진 지역의 정치를 바로 세우고 경제도 바로 세우겠다”고 “조선산업을 살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깨를 펴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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