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농업경영인회 함양군 방문
경북 군위농업경영인회 함양군 방문
  • 박철기자
  • 승인 2017.03.22 18:2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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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매장 견학…농기센터 운영 강의
 

농가참여형 직거래장터로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단체 견학이 줄을 잇고 있는 함양군 산삼골휴게소(광주~대구고속도로) 로컬푸드매장에 경북 손님이 찾아왔다.


함양군은 지난 20일 오전 경북 군위군농업경영인회(대표 방춘모) 소속 농업인과 군위군청 공무원 등 35명이 농업연수의 일환으로 함양로컬푸드매장을 견학하고 운영사례에 대해 교육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먼저 광주방향 로컬푸드 행복장터(102㎡)를 찾아 군 직영으로 운영되는 로컬푸드매장을 돌아보고, 진열된 말린 농산물과 과일, 산양삼가공제품 등 수십여종의 농가공식품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이들은 신축 함양군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박호영 농산물유통과장의 함양군 안내와 로컬푸드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방춘모 군위군농업경영인회 대표는 “일반제품에 비해 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는데다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인상적”이라며 “농촌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이런 유통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위군에도 소중한 정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양군이 위탁 또는 직영 관리하는 판매장은 총 7곳이 있고, 군 직영 함양군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상·하행선 2군데 동일 규모로 운영 중이다. 농가가 입점을 요청하면 일정 검증과정과 군 승인을 거쳐 판매되는 구조다. 군은 이들 매장당 하루 평균 매출을 1100여만원으로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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