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배영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지난 16일 4월 과학의 달을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과학미술, 미래과학 글짓기 총 여섯 분야로 진행됐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활동의 일환으로 과학적 지식에 다양한 영역을 접목시켜 산출물을 제작하는 융합과학, 생활 주변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주제를 놓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생각을 나누는 탐구토론 등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선택한 분야에서 자신의 과학적 소양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지진이 일어나도 피해가 없는 집을 제작한 6학년 이승현 학생은 “지진피해를 막기 위해 과학적 원리를 활용하고 그것을 적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이 즐거웠다. 앞으로 융합과학에 대해 좀 더 배워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