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만남의 광장서
사천시 축동면 만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환)는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에 사천시 만남의 광장에서 축동면 이주마을 주민과 현재 주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만남과 그리움, 얼♬쑤 축동!” 이라는 테마로 만날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날제 행사는 축동면이 군사시설확충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4개 마을(동치, 원동, 하동, 하구)의 주민들과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 약 700여명이 참여하여 고향사람, 고향 땅에 대한 주민들의 그리움과 만남을 가산오광대 공연과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정종환 위원장은 가산오광대의 각종 공연을 중심으로 축동의 농·특산물과 축동의 옛 풍경사진을 전시하고 가산오광대 탈 사진 촬영과 면민 노래자랑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열어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고 주민들이 더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박명영 축동면장은 “앞으로 이 행사가 축동면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더불어 축동면민의 화합을 도모하여 매년 계속 개최되는 지역대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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