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 하동군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하동군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올바른 보건교육과 함께 평소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영·유아나 학생들이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휴지·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지소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건강한 학생·성인 등도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처방과 함께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외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부서(880-666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