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실시
진주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실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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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오후 12시 공군교육사령부 부대개방행사

▲ 쌍줄백이
▲ 솟대위 장구 치기
솟대쟁이놀이보존회에서는 오는 4월부터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시의 후원으로 2017년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을 가진다.

이번 상설공연은 총5회 찾아가는 공연으로 펼쳐지는데, 4월 1일과 2일 12시 공군교육사령부 부대개방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6일과 5월 3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 끝으로 5월 27일 오후 9시 남강야외무대에서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이번공연은 공군교육사령부 부대개방행사, 탈춤한마당 등 지역의 봄축제와 연계해 많은 시민들에게 솟대쟁이놀이를 알리고자 솟대쟁이놀이판이 펼쳐진다.

솟대쟁이패는 진주를 본거지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활동했던 전문예인집단 솟대쟁이패의 기, 예능을 되살려 복원하고 있는 솟대쟁이놀이보존회는 그동안 진주시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 진주의 전통문화 ‘솟대쟁이놀이’를 복원하고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 솟대타기
이제는 상설공연을 통해 복원사업을 마무리 지으면서, 이제는 솟대쟁이패 부활의 결실만 남아있다. 특히 2015년 제38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진주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과 지도상을 수상하고, 2016년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의 자랑인 솟대쟁이놀이를 매년 상설공연을 통해 지역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놀이 순서로는 들머리판 ‘당산굿-길놀이-넋전춤’, 가온누리판 ‘풍물판굿-죽방울놀이-풍물개인놀이-버나놀이-살판-얼른-솟대타기-쌍줄백이’, 회두리판 ‘바래굿’의 3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솟대쟁이놀이보존회장 김선옥은 “솟대쟁이놀이는 진주시의 주요한 역사적 자산이고, 전국의 자랑거리인 진주의 전통예술이다. 솟대쟁이놀이가 있음으로 진주시의 전통예술문화가 더 탄탄해져 전국적으로 자리매김 하고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다. 솟대쟁이놀이판에 오셔서 많은 박수와 격려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솟대쟁이놀이 공연 관람을 원하시면 자세한 문의 사항은 솟대쟁이놀이보존회(055-758-1936)로 하면 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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