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간 소통강화로 재난상황 관리 강화
경남도는 대선정국 등으로 자칫 긴장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에 재난안전 상황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 재난안전 담당부서장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도내 재난관리책임 관계자 54명이 참석해 재난안전 상황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재난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도는 기관 간의 소통부족으로 발생하기 쉬운 상황관리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경남도 재난안전 상황관리 개선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군은 재난안전법에 따른 재난상황 보고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고 등을 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보고는 물론 지난 1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시군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도 확보해야 한다.
한편 도는 오는 4월에는 시군, 읍면동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상황관리 강화 등을 내용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상황관리 능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초동보고와 상황 전파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대선 정국에 소홀해지기 쉬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과의 소통 강화와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로 도민안전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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