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면서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증명됐다.
위암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질환별 치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한 221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총 19개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지표율을 보였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은 암종별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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