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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4.12 재보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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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7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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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5월9일 장미대선이 실시되면서 경남도민과 국민들의 관심은 온통 조기 대선에 쏠려 있다. 각 정당마다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되면서 언론의 관심도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에 촛점이 맞춰지면서 각종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 5년의 대한민국을 책임질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선과 함께 경남도민들이 또다른 관심을 가져야 할 선거가 있다. 바로 4월12일에 실시되는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이다. 특히 경남에서는 전국의 3분의 1에 달하는 10개 선거구에서 재보선이 실시되지만 도민들의 관심도는 저조하다. 등록 후보들은 오는 30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선거는 불과 보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없다.

이번 보궐선거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도민들의 관심은 온통 대선에만 집중돼 있어, 보궐선거가 유권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하지만 보궐선거가 후보자들만의 '깜깜이 선거'가 돼서는 안 된다. 유권자들은 보궐선거가 도대체 왜 치러지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최대한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해야 한다.

지방의원은 누가 되든 그 인물이 그 인물이 아니냐는 자조를 하다가는 지역발전을 거스릴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되고 만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것이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이 불법에 연루된 모습을 보면서 유권자들은 정치 자체에 대해 혐오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후보자가 누구인지 꼼꼼하게 살펴 제대로 된 인물을 뽑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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