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4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궁류면 벽계리 산200번지 일원에서 군청, 유관기관 직원 2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한우산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식목일 행사는 명품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우산 군유지 내 우산고로쇠 묘목을 식재해 ‘내가 직접 심고 가꾸는 명품 숲’에 대한 자부심과 온실가스를 상쇄해 나가는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 한우산 정화 활동, 훼손된 등산로 정비를 실시하는 우리 명산 클린활동을 전개하여 산림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은 매번 강조하여도 부족함이 없으며, 이번 식목일 행사와 우리 명산 클린활동을 통해 산림이 가지는 공익기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탄소중립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