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청년회의소(회장 박판석)의 주관으로 개최한 청소년 회의 진행 교실에 100여명의 관내 초ㆍ중학생들이 지난 24일에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에 방문했다.

청소년 회의 진행 교실은 청년회의소에서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 회의 진행 방법과 절차를 배우고 올바른 토론 문화의 정착을 위해 준비했다.

손권모 전회장(36대 회장)이 학생들에게 회의의 필요성과 규칙, 진행방법에 대해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한 후 학생들이 직접 모의회의 체험하는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은 거창군의회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민주주의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이고 이를 실현하는 방법의 하나가 의회를 운영하는 것이다.”라며 “군의회에서 직접 토론과 의사 진행 절차를 체험해 봄으로써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느껴보는 기회로 삼아 미래의 민주주의 시민이자 지도자가 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거창청년회의소는 1968년 창립 이후 많은 지역개발 사업 참여와 지도력을 겸비한 젊은 지도자 육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사회봉사 활동과 회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