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방공사 백한식 사장 선임
함안지방공사 백한식 사장 선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3.27 18:1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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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두산중공업 부사장 근무
 

함안군은 오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봉수 함안지방공사 사장 후임에 백한식(66) 전 두산중공업 건설BG 부사장을 선임(임기3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제4대 사장으로 선임된 백 사장은 마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두산건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두산건설 총무부장, 주택담당상무, 두산중공업 전무, 부사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독립채산제로 건설 관련 제반 분야의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공사에서는 군이 수탁한 환경기초시설, 배수장·가로(보안)등, 함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함안볼링장,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종합장사시설, 대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남강박곡지구 골재판매사업 등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선임된 백 사장은 이 같은 다양한 시설물과 사업에 기업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경영성과를 높이고 군민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임원 추천위원회에서는 응모자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사장 후보자 2명을 군수에게 추천해 백사장을 최종 선임되어 향후 군은 내달 1일자로 신임사장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함안지방공사사장 임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7명으로 구성된 지방공사임원추천위원회(위원 7명, 군수 추천 2인·군의회 추천 3인·공사 이사회 추천 2인)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5명이 응모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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