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 습득 지갑 돌려준 학생에 선행상
합천경찰서 습득 지갑 돌려준 학생에 선행상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3.27 18:18
  • 13면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가초교 6학년 김현승군
▲ 배진환 합천경찰서장이 지난 24일 합천삼가초등학교를 방문해 길거리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6학년 김현승군에게 선행상을 수여했다.

배진환 합천경찰서장은 지난 24일 합천삼가초등학교를 방문해 길거리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6학년 김현승군에게 선행상을 수여했다.


김현승 군은 합천군 삼가면 양천강변 주변 길을 걷던 중, 길거리에 현금 약 25만원이 든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주저없이 인근 삼가파출소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지갑의 주인을 꼭 찾아서 돌려주었으면 좋겠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환 합천경찰서장은 “25만원이라는 큰 돈을 길에서 줍고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해 준 김현승 군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바르고 고운 마음씨를 갖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현빈 2017-03-28 22:54:51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어하다니 착한 마음을 가진 학생이군요 너무나도 착한 이런 마음을 본받아야겠어요 우리나라 학생인게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