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초교 6학년 김현승군
배진환 합천경찰서장은 지난 24일 합천삼가초등학교를 방문해 길거리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6학년 김현승군에게 선행상을 수여했다.
김현승 군은 합천군 삼가면 양천강변 주변 길을 걷던 중, 길거리에 현금 약 25만원이 든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주저없이 인근 삼가파출소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지갑의 주인을 꼭 찾아서 돌려주었으면 좋겠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환 합천경찰서장은 “25만원이라는 큰 돈을 길에서 줍고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해 준 김현승 군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바르고 고운 마음씨를 갖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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