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나섰다
창원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나섰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7 18:18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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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홍보 네트워크 구축

▲ 창원시는 지난 21일 진해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2일 성산노인복지관, 23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홍보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지난 21일 진해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2일 성산노인복지관, 23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홍보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청 에너지담당의 사업개요 설명에 이어 대상자 발굴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도 나왔다.

자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노후주택벽면에 단열재를 부착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단열공사와 복층유리 및 PVC새시로 외부공기를 차단하는 창호공사, 조립식 온수판넬 시공, 노후보일러를 고효율보일러 교체하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며,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이 시급한 일반저소득가구도 해당된다. 자가 및 임차 구분 없이 지원되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자가주택 소유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임차가구는 집주인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업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고, 1차 사업은 3월 31일까지, 2차 사업은 7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시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참여하는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에 에너지복지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업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의창·성산지역 29명, 마산합포·회원지역 48명, 진해지역 30명 등 총10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2600여 가구를 주1회 방문하고 있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에너지복지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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