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교통정체구간·전통시장 화재피해 최소화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소방 및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등 차량 10대와 100여명이 동원돼 관내 상습교통정체구간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량이 많은 상가밀집지역과 관내 전통시장 3개소 등 4개구간에서 시장상인들과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방송 및 전단지와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하는 것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스프링클러 및 소화기 등 화재진압 위한 소방시설들이 설치돼 있더라도 밀집구조와 천막 및 스티로폼 등 다량의 인화성물질로 인해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긴급차량의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피양의무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긴급차량이 접근할 경우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 긴급차량 1차로 통행,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 긴급차량 2차로 통행하면 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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