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연계·시험응시까지 지원 ‘높은 호응’
창원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여성회관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면허필기시험대비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총8회에 걸쳐 진행되며, 5월 중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PC학과시험’을 통해 센터교육실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강화된 필기시험을 대비해 언어권별 교재 활용 및 본국어 시험 응시 우선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예정이며, 이현주 창원중부경찰서 경사가 강사로 나서 결혼이민자의 자격증 취득과 올바른 교통문화 안착에 힘써 나갈 것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필리핀 결혼이민자(4년차)는 “이제 아이가 크고 취업활동을 하려니 운전면허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으나 다행히 필리핀어로 시험이 가능하다고 해서 자신감을 가졌다”면서 “이번에 꼭 취득해 편안하게 가족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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