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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졸음운전 예방, 지식이 아닌 실천이 예방 한다김수용/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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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8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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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졸음운전 예방, 지식이 아닌 실천이 예방 한다

따스한 봄이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곳, 저곳 나들이 가다보면 자연스레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인명 교통사고로 악명 높은 졸음운전이 등장한다.

졸음운전의 위험성은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졸음운전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고 고속도로에서 100㎞/h의 1초간 20미터가량을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똑같아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졸음운전 사고는 고속도로의 전체 평균 치사율 4.7%에 비해 3배나 높은 14.1%를 보여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졸음운전 예방법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몇 가지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알고 있어도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기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졸음운전에 대한 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운전 중 졸음이 오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로 탁해진 공기, 그리고 지루함이다. 안 그래도 뇌운동이 거의 없는데다가 고속도로 같이 대부분이 직선도로인 곳에서 장시간 운행을 하면 지루해져서 졸음이 몰려오게 된다. 그래서 차안의 공기를 자주 환기해주고 뇌 운동을 돕는 껌이나 군것질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 적막한 차안은 운전자를 졸음운전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차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으로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동승자와 대화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단, 음악을 들을 때 한 가지 주의 할 것은 운전 중 주변 상황을 소리로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동승자와 대화를 하더라도 시선은 앞을 계속 향해 있어야 한다.

물리적인 자극 방법도 효과가 있는데 목덜미 부분을 손으로 마사지 해주는 방법이나 둔감해진 뇌를 자극해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혀 끝부분을 입천장에 붙이고 입안 구석구석을 마사지 해준다는 생각으로 혀를 움직여주면 이때 고이는 침을 삼키는 것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뇌가 자극이 되어서 졸음을 예방이 된다고 한다. 이것도 귀찮다 생각이 든다면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졸음운전 방지 장비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반지 형, 귀 걸이형 등 몸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매해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육체피로로 인한 졸음은 쉬어가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다. 운전자가 이를 인식하여 미리 중간 중간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는데, 운전하기 전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다면 커피한잔을 마시고 차안에서 20~30분가량의 낮잠을 자 주는 ‘커피 냅’이 졸음운전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 어떤 예방에 대한 지식들도 운전자가 관심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내 가족을 사랑하듯이 졸음운전 예방을 몸소 실천해야한다. 도저히 잠이 와서 힘들다면 말없이 졸음 쉼터로 핸들을 돌리는 여유가 졸음운전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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