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청소년 숲체험장 운영
부산시 어린이·청소년 숲체험장 운영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3.28 18:1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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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숲체험장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부산시는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숲체험장을 4월부터 12월까지 초읍동 어린이대공원내 숲체험학습센터, 금정구 서동 산림교육센터, 서구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등에서 ‘숲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체험장은 총 31개소로 구, 군별로 1~3개소씩 운영되고 있으며 숲해설가 또는 유아숲 지도사 등 전문인력 및 자원봉사자 72명을 배치하여 정규 숲반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283개반 5932명을 주1회이상 참여하는 지속적인 숲체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일반인 및 청소년 등 가족단위 참여 확대를 위해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숲체험학습센터 및 서구 중앙공원(구, 대신공원)에서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다양한 숲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참여인원이 20명 이내로 현장접수도 가능하나 인원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숲체험장 운영의 주요프로그램은 ▲나무의 종류, 이름, 나뭇잎, 열매의 생김새, 껍질, 꽃에 대해 쉽게 알아보는 나무이야기 ▲천연재료인 풀, 열매, 나뭇잎 등을 이용해 자연소재에서 다양한 색상을 알아가는 자연염색하기 ▲천, 화선지, 먹물을 이용해 나뭇잎, 나비, 동물발자국 등 세밀한 부분까지 알 수 있는 탁본 뜨기 ▲청진기를 통해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를 듣고 오감으로 자연과 동화되는 오감놀이 ▲숲과 대화하기 ▲자연물을 활용한 목공예품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 단체의 나이와 특성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학교 및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야외 생태체험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현재, 사전 참가자 신청을 접수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체험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신청 방법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숲체험학습센터(070-7740-5387), 부산숲해설교육협회(557-6564), 부산산림교육센터(532-1900) 또는 부산시 산림녹지과(888-3854)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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