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공모 선정
창녕군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공모 선정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3.28 18:1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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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리·후포리 2개 마을 100가구에 보급

▲ 농약안전보관함 모습
농촌지역 음독자살예방 위한 인프라 구축

창녕군이 ‘2017년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농촌지역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창녕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약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녕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수성으로 노인 자살의 주요수단인 농약을 이용한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올해에는 부곡면 구산리, 후포리 2개 마을 100가구에 이중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또한, 창녕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대상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보관함 관리 모니터링과 마음 돌보기사업(정신질환검사 및 상담,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사례관리)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창녕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을 2개 마을에 시범으로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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