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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천 국제공항 유치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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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9  18: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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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에 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움직임이 공식화 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사천지역에서는 동남아 허브공항을 조성해 영남·호남·충남 등 남부권역 20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사천시가 계획하는 국제공항 유치는 삼남국제공항조성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인천공항의 포화상태로 제2의 국제공항 조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정부는 김해국제공항 확장을 계획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김해공항은 주택지 소음으로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고, 활주로 3.2㎞를 확장하면 신어산, 돗대산 절취로 사업비가 증가하게 된다. 이같은 이유로 남해안 남중권역 중심지인 사천시 서포면 일원에 삼남(영남·호남·충남)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삼남국제공항은 7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3.8㎞의 활주로 3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해공항 확장 사업비의 1/3 수준으로 예산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영남·호남·충남권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위치상으로도 나쁘지 않다. 사천은 영호남의 중심이며,, 충청권과도 2시간 거리이로 2시간 이내 2000만 명이 이용가능하고, 항공MRO 설립으로 항공 인프라 구축도 용이하다.

삼남국제공항 유치를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지자체간 국제공항 유치 과다 경쟁으로 행정력 낭비의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부산 쪽의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천시가 이왕 국제공항 유치 카드를 꺼내든 만큼 반드시 성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으로 지역민들도 힘을 보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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