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고입연합고사 즉각 부활 촉구
도교육청 고입연합고사 즉각 부활 촉구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1.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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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책위 “공교육 강화되어 사교육 약화 효과”

▲ 고입연합고사 부활을 위한 진주지역 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진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은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즉각 고입연합고사를 부활할것을 촉구했다.

고입연합고사 부활 반대단체들이 사교육 조장을 반대의 주 이유로 들고 있는 가운데 연합고사는 공교육을 강화시켜 결국 사교육을 줄인다는 주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입연합고사 부활을 위한 진주지역 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진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은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즉각 고입연합고사를 부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지난 해 4월 전교조 경남지부, 경남교육연대 등 연합고사 부활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제시하면서 연합고사 부활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책위는 “교사, 학부모, 학생으로 나누어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각각 연합고사 부활을 찬성하기 보다는 반대하는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수 있으나 연합고사 부활이 학생들의 학력향상, 교실학습태도, 생활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각 부분에서 향상될것이라는 대답이 훨씬 많은 것을 알수 있다”며 “이는 곧 고입연합고사 실시를 반대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연합고사의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말하고 “사교육도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연합고사 저지를 위한 진주대책위는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합고사 부활은 학생들을 입시지옥으로 내몰고 사교육을 조장시키는 행위로서 도교육청은 연합고사 부활을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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