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립도서관인 장평·수양·옥포·장승포 등에서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로 53회를 맞이하는 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한 행사이다.

거제시립도서관 도서관 주간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행사기간동안 도서관에 소장된 DVD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영화가 집으로 간다’, 연체된 도서를 반납회원에게 대출정지를 면제해주는‘연체자 탈출하기’와 오·훼손된 도서를 보수과정과 함께 전시하는‘책이 아파요’등의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4월 15일에는 장평·옥포·장승포 3개 도서관에서 숍 클레이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체험인 조물조물 비누 만들기 행사를, 4월 16일에는 수양도서관에서 펠트 바느질을 이용한 카드 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거제시 서점호 교육체육과장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일상 속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 고 전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