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양산시의회에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수감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 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집행실적 및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검사위원으로는 이상걸 의원(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위원을 맡게 됐으며 이강희(공인회계사), 이상원(전직 공무원) 3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내용으로는 세입·세출결산, 제무재표, 성과보고서,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전반에 걸쳐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살피게 된다.
양산시는 이를 위해 시는 출납폐쇄기한인 지난 연말부터 각 부서에 결산자료 작성방법 등을 교육·안내하고 여러 번의 검증을 통해 정확한 결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시는 검사를 완료하면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6월 제1차 정례회에 결산승인을 득해 시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다.
최정순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성실한 수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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