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에 최선
거제시는 지난24일 매월 운영하고 있는 고현 엠파크 거리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위기청소년 야간아웃리치 ‘심야(心夜)식당’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고민등을 상담했다.
심야(心夜)식당은 야간에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야간에 신현농협 본점 앞에 부스를 설치해 엠파크 주변 거리를 중심으로 월 1회 운영된다.
이번 심야식당에는 60여명의 지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Dream Tree 체험, 스트레스지수 검사, 개인상담, 1388청소년 전화 홍보, 가출청소년 발견 시 구조방법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심야식당은 가출 또는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동참해 준 기관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적절하고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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