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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건설현장 안전미비 강력하게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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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3  1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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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용노동지청이 지역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기획감독에 나선다.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진주고용노동지청이 관할하는 서부경남지역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사망자수는 5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 9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사망자 중 3명이 추락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져, 건설현장의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는 무엇보다도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다. 진주고용노동지청이 이번에 대대적으로 기획감독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들어 벌써 서부경남지역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2명 모두 추락사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원인은 명확하다. 근로자들의 외부작업 시 작업발판 등 구조물 설치와 안전장비 착용이 미흡한 데서 발생한다. 건설대기업 등이 시공하는 현장의 경우 안전조치가 그나마 갖춰져 있지만, 지방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에는 보는 사람이 아찔할 정도로 안전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올들어 벌써 2명이 추락사한 서부경남지역의 건설현장에 대한 진주고용노동지청 기획감독은 시의적절하다. 이달 계도기간을 거쳐 두 달간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 시 공사중지는 물론 사업주를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한다. 불경기 등의 핑계가 안전조치 소홀의 변명이 될 수 없다. 강력한 단속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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