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 3층 한마당터에서 소속 청소년동아리의 2017년 동아리연합회 ‘청.춘.동.감’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이 자발적인 참여 아래 취미나 소질, 가치관이나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청소년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를 창출하고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2017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청.춘.동.감’은 14개 동아리로 구성돼 200여 명의 청소년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향후 동아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 동아리 인준식 및 각 동아리의 소개, 연간 계획발표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청소년활동 및 문화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동아리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발대식에 신규동아리로 참여하는 쿠킹 마인드의 신민화 양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 동아리 활동으로 회원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표했다.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유태정 소장은 “올해 청소년들이 군 청소년수련관에 소속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또래문화를 선도하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