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삼장사 고종후 추모제 봉행
촉석루 삼장사 고종후 추모제 봉행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4.04 18:19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국선양으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
▲ 지난 1일 진주시 이반성면 준봉산 신도비 앞에서 효열공을 기리는 추모제를 봉행했다.

효열공 준봉 고종후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고영두)는 지난 1일 진주시 이반성면 준봉산 신도비 앞에서 진주시문화원, (사)진주문화연구소 협찬으로 많은 후손들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효열공을 기리는 추모제를 봉행했다.


고종후 의병장은 1592년 임진왜란시에 아버지 충열공 고경명과 동생 의열공 고인후와 같이 전남 태인, 전주, 여산, 충남 진산, 금산에서 전투중 아버지와 동생을 잃었다.

다음해인 1593년 계사년에 또다시 각도에 격문을 보내어 1000여명의 의병을 모아 나라의 원수요, 부친과 동생의 원수를 갚아야 되겠다는 결의로 복수의 병장이 되어 진주성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한 의병장이다.

고영두 박사는 “이번 추모제를 통하여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면서 호국 선양 및 애국정신 함양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