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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창원시의 대형유통업체 지역상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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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4  18: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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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의 지역기여도가 여전히 미흡하지만, 그나마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께 창원시가 밝힌 지역 대형유통업체 1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 기여활동 실적 조사·분석 결과를 보면 그렇다. 제1부시장의 말대로 경기침체와 매출액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결과라 고무적이다.

매출액과 지역인력 고용현황, 지역 용역업체 활용 실적, 공익사업 참여 및 지방세 납세 실적 등 조사대상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년도와 비교할 때 다소 나아졌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바이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7월 창원시와 16개 대형유통업체간에 체결한 유통기업 지역공헌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의 효과로 분석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역상권을 잠식해버린 대형유통업체들의 지역기여 외면이 논란과 여론의 지탄대상이 되고, 심지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결과를 이뤄낸 것은 창원시의 의지와 노력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의 지역기여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쓴 창원시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들의 지역상생 노력은 여전히 미흡하기 짝이 없다. 공익사업 참여율은 평균 0.098%로 공익사업 참여율 목표치인 매출액의 0.2% 이상에 터무니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개미수준’ ‘쥐꼬리’ ‘낯 뜨거운’ 등의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창원시와 대형유통업체의 더 많은 노력과 실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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