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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도내 학교안전 관리대책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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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4  18: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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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학교 건물 가운데 지은지 40년 이상 지난 노후학교가 600여곳에 달하고 내진 적용 대상인 경남 학교 건물은 2752동으로 이 중 내진 설계가 된 곳은 575동으로 내진 성능 확보 비율이 21%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잇단 지진발생으로 건축물 안전관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도내 학교에 노후 건물이 많다는 것은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학교시설은 유사시 수용시설로 활용되는 등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 관계당국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이나 내진설계 대상 건물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안전관리와 보강작업에 나서야 한다. 경제논리만으로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더욱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예산을 확충하고 있지만 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현장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점검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배치없이 근시안적 대책으로 일관한 탓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 안전사고 건수는 2011년 8만6468건에서 2015년 12만123건으로 38.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이 5월 24일까지 도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을 실시한다고 한다. 원스톱 점검은 안전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단이 학교를 찾아가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석 컨설팅을 거쳐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사업이다. 학교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도교육청의 이번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을 계기로 교직원의 안전 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시설 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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