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는 내년 주요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반영이 시급성을 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허성곤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이 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김해지역의 주요 국고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각 부처별로 지침을 통보한 직후에 때를 맞춰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허시장과 함께한 TF팀은 국토교통부 민자철도팀과 간선도로과를 차례로 방문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부산-김해경전철 건설사업비 정산지원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증액 승인 국비지원 초정-화명,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사업 국비를 계획대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국토건설부 제2차관을 방문 현재 건설 중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김해-부산고속도로’로 변경해 줄 것 등을 강력하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처 예방총괄과를 방문해 특별교부세에 대한 상동면 신곡배수장 증설, 한림면 토정공단 배수로 정비, 진영읍 원창마을 구거정비사업, 도심지 CCTV설치 사업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의 빠른 지원을 건의 한다는 것. 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