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복동 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부산시 다복동 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4.09 18: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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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다복동 사업 수행인력(공공·민간) 3000여명을 대상으로 다복동 사업 전문성 제고와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복동 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복동 사업은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동(洞)이라는 의미로 기존의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복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 주도가 아닌 민간 복지기관과 지역주민의 주체적 참여와 협력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6년 52개 동이 시작해서 올해 192개 동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부산시는 다복동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가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큰 요인으로 수행인력(공공·민간)의 인식전환 등을 위해 지난해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었다. 올해는 시행 동 확대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사업 활성화 및 상호 협력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교육과 실무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먼저, ▲관리자교육은 읍면동장, 맞춤형복지팀장 등을 대상으로 관리자로서의 역할인식 및 지역복지와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실무교육은 맞춤형복지팀 실무자, 민간 실무자를 대상으로 다복동 사업의 이해, 민간 복지기관 및 주민리더(통반장 등) 역할인식, 사례관리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하반기는 기본교육 이수자에 한해 심화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학계, 민간, 공공분야 전문가들을 집필진으로 구성하여 현장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자료도 직접 개발한다. 교육 자료는 ‘다복동 사업 및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이라는 주제로 7개 분야로 구성 개발되며, 집필진은 교육과정 운영 시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및 공공과 민간복지기관, 지역 복지자원 간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며, 이를 위해 수행인력의 마인드 변화는 가장 중요함으로 공공·민간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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