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署 주민소통 ‘통통 엽서제’ 큰 호응
거창署 주민소통 ‘통통 엽서제’ 큰 호응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4.09 18:28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 치안활동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
 

거창경찰서(서장 한흥수)가, 체감안전도 향상 일환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추진 중인 ‘통통엽서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통엽서제’는 거창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서, 경찰이 외근활동 중 만나는 지역주민, 경찰관서를 찾는 민원인 등에게 우편엽서를 배부하면 평소 생활주변 범죄예방, 교통 불편, CCTV 시설 확충 등 거창경찰서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우편엽서에 적어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우편요금은 경찰에서 부담하는 제도이다.

거창경찰서는, 통통엽서제를 통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자세히 분석하여 치안활동에 반영하여 개선·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더욱더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 A 씨는 경찰에서 배부해 준 우편엽서에 의견을 적어 보냈는데 경찰에서 의견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치안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도 전해주어 정말 흐뭇했다고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경찰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통로를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활동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